도제/유토 대왕유부초밥

도제유부초밥 유토유뷰초밥 비교

지난주 판교 현대백화점 유토 대왕 유부초밥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탓인지

자꾸자꾸 생각나는 대왕 유부초밥..ㅠㅠ 요즘엔 이렇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너무 맛있는 세상...

참고 참다가 금요일 퇴근길에 가까운 대왕 유부초밥집을 서치 하니 현대백화점 코엑스점에 있는 도제 발견!!!

 

 

대왕유부초밥

 

 

퇴근길에 잠시 들려서 포장하면 되니까...라는 생각으로 백화점행... 코로나로 인해 식품관도 확실히 사람이 줄었다.. 그래도 대왕 유부초밥 생각에 서둘러 도제를 찾았는데!!! 내가 먹고 싶은 거 정해놨는데... 코로나로 인해 원하는 걸 고를 수 없고...4개씩 한팩에 담아져 있었다...ㅠㅠ 그래도 원래 먹으려 했던 명란 마요와 타코와사비가 들어있으니 괜찮다며.. 하나를 집어왔다!

 

 

대왕유부초밥

 

내가 사 온 팩에는 명란 마요, 타코와사비, 간장새우, 연어 이렇게 4종류였고, 집에 오자마자 미역국과 함께 시식! 유토 대왕 유부초밥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도제도 너무 기대를 많이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론 유토에서 먹었던 유부초밥이 더 맛있었다!

 

대왕유부초밥

대왕유부초밥

 

첫 번째로 먹은 연어는 맛있었다. 와사비도 생와사비를 넣었고 우리가 아는 그 연어의 맛 밥 양념도 맛있고 연어 유부초밥을 먹었을 땐 기분이 좋았다.

 

 

대왕유부초밥

 

 

두 번째로 먹은 명란 마요. 명란 마요는... 저 알 때문인지.. 씹었을 때 비린 맛이 확 올라왔다.. 유토에서도 명란 마요를 먹었었는데 그때는 거부감 없이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도제는 비린 맛이 올라와서 비교대상이 되었다. 다음은 간장새우. 워낙 간장새우, 간장게장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나름 기대하고 시식! 어떤 블로그 후기에는 간장새우가 짜서 별로라는 말이 있었는데 나는 짜다고 느껴지기보다는.. 그 간장새우 특유의 맛이 안 난다고 해야 할까... 거의 아무 맛이 안 느껴지고 밥의 양념 맛이 더 많이 느껴졌다.. 실망 ㅠㅠ 마지막으로 먹은 타코와사. 타코와사비는 크게 특이사항은 없었다. 유토에서 먹은 타코와시비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느낌? 다만 차이가 있다면 두 곳 다 타코와사비를 제일 나중에 먹었는데 유토는 그전에 먹은 유부초밥들이 다 맛있어서 타코와사비도 완벽하게 느껴졌고 도제는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실망감이 크다 ㅠㅠ앞으로 유부초밥은 유토를 찾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