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카페 새소리 물소리 추천
친구와 다도 체험하고 들린 한옥 카페 새소리 물소리
친구 인스타그램에서 팥죽 사진 보고 데려가 달라고 해서 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놀람!!
팥죽 먹으러 카페 가는 30대라며 웃으면서 갔는데 분위기에 더더더 반했던 카페!
오랜만에 연차 쓰고 오전에 찾은 카페라 사람이 별로 없었던 그래서 더 힐링된 하루!
새소리 물소리는 좌식 스타일의 카페라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하는 구조!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새소리 물소리의 분위기를 더 잘 느끼려면 실내에 머무르는 것을 추천! 새소리 물소리 카페는 숲 속에 있는데 도로에서 벗어나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길을 헤맬 일은 없을 듯하다. 단, 차가 없다면 접근이 불편할 듯!
나이가 들어서 이런 고즈넉한 카페의 느낌이 좋아진 건지 여기저기 둘러봐도 너무 힐링되는 느낌!
분위기 너무 좋다며 들어가서 메뉴판 받아 들고 자리 잡았는데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없어서 제일 좋아 보이는 자리에 착석! 앉고 보니 여기가 명당이네!!
사방팔방이 너무 분위기 좋은 것 ㅠㅠ 좌석이 넓게 넓게 배치되어 있어서 새소리 물소리만의 분위기를 더 여유롭게 느꼈던 것 같다! 곳곳에 사람은 있지만 소리가 울리진 않아서 어수선하지 않고 안락한 느낌!
새소리 물소리 메뉴는 굉장히 심플하다! 일반 카페를 생각하고 방문한다면 먹을 것이 없을 수도... 전통차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비추!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은 대부분 차를 마시러 오는 듯했다. 친구와 팥죽을 먹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팥죽 2개와 여기서 유명한 꿀 케이크를 주문했다! 정말 정성스럽게 예쁘게 나왔다!! 요즘 카페는 대부분 셀프서비스인데 새소리 물소리는 직접 가져다주신다! 주문한 메뉴와 물도 함께 주시는 센스! 떡 두 알은 서비스?ㅋㅋㅋ
팥죽의 맛은 크게 특별하진 않고 생각보다 양이 작... 다? 배불리 먹을양은 아니기에 카페 디저트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을 듯
꿀 케이크는 처음 맛보는 맛인데 생소하지만 맛있다!! 꿀 케이크답게 꿀 향도 나고 뭔가 겉이 바삭해 보였는데 굉장히 부드러운 케이크~! 전통차와 잘 어울릴 듯! 오랜만에 힐링 공간에서 머물러서 그런지 친구랑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꼬박 4시간을 앉아서 수다 삼매경 ㅋㅋㅋㅋㅋ
요즘 들어 가장 힐링했던 날! 힐링했던 장소! 정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성남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기를 추천! 가을엔 야외 테이블에 앉아봐야겠다~!성남 카페 새소리 물소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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